저녁의 꼴라쥬

13:7 Cor 1 본문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13:7 Cor 1

jo_nghyuk 2012. 11. 3. 17:19

사랑은 

모든 자의 허물 위로 조용하게 덮인다


자기 허물로 외로워진 

그 한사람 곁에서

조용히 함께 울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그의 곁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곁에 있을 것이다


너를 믿는다. 고 사랑은 거듭 약속한다


허물이 벗겨질 때까지나

허물을 벗은 뒤에도


여전히 사랑은 순전하고, 그대로다. 


사랑은 여전히 약함의 어머니이자

그대로 강함의 아버지이다 


모든 연약의 엄마이며

모든 견딤의 아빠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