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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꼴라쥬
도서관 수기
요스트는 밥을 먹으러 가자면서 나를 암스테르담 시립 도서관으로 끌고갔다. 우리는 예배를 마치고 방금 교회에서 나왔다. 이 교회는 지하실을 리모델링해서 카페 테이블과 서재, 빔프로젝트와 악기 앰프등을 총명하게 배치하여 깔끔한 교회로 탈바꿈한 장소였다. 이 곳에서는 자주 콘서트도 이루어지곤 했는데 내가 갔던 주에도 멀리 미국에서 온 CCM가수 (중년의 금발 여인)의 공연이 있었다. 라트비아에서 날아온 나의 친구들 Man-hu도 이곳에서 얼마전 공연을 했다고 한다. 요스트는 네덜란드인이지만 영어가 주언어인 이 인터내셔널 처치를 다니고 있었다. 예배가 끝난 후에 우리는 운하와 어지러운 거리를 지나 트램의 정거장들이 모여있는 중앙역Centraal Station 뒤로 흐르는 커다란 강Het Ij가에 세워진 Bibl..
오랑쥬 껍질 씹기
2009. 11. 26.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