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의 꼴라쥬

아르페지오 사이의 귀뚜라미 본문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아르페지오 사이의 귀뚜라미

jo_nghyuk 2012. 9. 22. 21:00
아르페지오의 행간으로 귀뚜라미가 들어와 운다
나도 여백이 있는 사람이고 싶다
손에 여전히 구멍이 나 있을 그사람처럼
아픔으로 큰 여백을 만들어 누군가의 연약을 쉬게 하는 빈 공간이 되어주고 싶다



오후 8:44 귀뚜라미와 함께 아르페지오를 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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