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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꼴라쥬
Sein im Werden
올 여름에는 드레스덴에 스치듯 다녀왔다. 열흘 정도 머무르다 왔는데 원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4주가 계획되어 있었지만 사정이 생겨서 계획된 체류의 반 정도만 머물다가 돌아오게 되었다. 삶에서는 작은 순간들Ausblick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 작은 순간들을 통해 그것이 나에게 하는 훈계에 귀를 기울이게 되면 지혜를 얻게 되는 때가 있다. 나의 독어 선생인 Olgar는 내가 반복되는 단어들을 이니셜로 표기하는 것에 대해 (이를테면 spazieren gehen을 s.g.라 쓴다던지 하는 것들) "Du bist faul! Du musst fleissig sein, wenn du lernst!'(너 너무 게을러! 공부할 때에는 부지런해져야지!) 라고 웃으며 책망한 적이 있다. '나는 어짜..
오랑쥬 껍질 씹기
2015. 12. 4.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