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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꼴라쥬
시몬아, 너는 아느냐?
베드로야, 네가 나를 이 물고기들보다 더 사랑하느냐?" 너는 내가 너에게 베풀어준 복을 넘어서 나에게 나아와 나를 만나길 원하느냐? 너는 나를 찾으려 하였다. 그러나 나를 찾지 못하자, 너는 물고기를 찾기 시작했다. 무언가 다른 것으로 너의 안을 채울 것을 너는 찾을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너의 배를, 너의 욕구를, 너의 소망을 잠시만 채울 것이다. 바다 한 가운데에서 목이 타는 것처럼 너는 마셔도 마셔도 갈증을 느낄 따름이다. 예수는 베드로에게 잡아준 수많은 물고기를 옆에 두고 말을 이어갔다. 그러나 나는 너를 탓하지 않는다. 배고파서 나를 찾은 사람들에게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물고기를 내가 주었던 것처럼, 너의 배고픔에도 나는 물고기로 너를 먹이기 원한다. 나의 최종적 목표는 너와 나의 교제이다. 그..
불가능한 것의 가능성
2012. 11. 10.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