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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꼴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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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CHANGE』를 요즘 보고 있다. 일개 시골 초등학교 교사인 아사쿠라 케이타가 일본 정국에 입성해서 총리가 되어 국정을 맡는 스토리인데 사실 케이타에게 진한 카리스마나 탁월한 결단력이 있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 같다.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와 같은 이미지라고나 할까. 하지만 그 자신의 신념과 정직이 있으며 그것을 끝까지 놓치지 않는 중심이 있었으며 사실 탁월함은 그의 동료들에게 더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다른 사람을 세워주는 섬김의 기술」이 아닐까. '팀웍이 생명'이라고 말하는 그 안에서 사실은 자신이 그 중심에 서고 싶은 야욕은 모든 이가 도전받는 유혹이다. 드라마에도 계속해서 그런 그릇된 야욕을 버리지 않는 정치가가 '팀웍'을 흐리는 모습이 보여진다. 이 드라마는 현재의 일본 정..
오랑쥬 껍질 씹기
2009. 5. 24. 0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