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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꼴라쥬
꾸짖음은 힐링이다.
어렸을 때 나는 엄한 선생님을 더욱 존경하곤 했다. 물론 체벌은 아팠고 싫었지만, 나를 바르게 교정해주시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느꼈기 때문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이 뭘 알겠냐만은, 적어도 선생님에게 맞는 매가 나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것임을 나는 알고 있었던 듯 하다. 나는 하나님의 부드러운 사랑에도 감격하지만, 하나님의 엄한 징계에도 감사하다. 왜냐면, 나를 엄히 대하는 이유는 자신의 친아들이기 때문이라고 성경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사람을 징계하시고,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신다.” (히브리서 12:6 새번역) 또, 징계를 받는 것은 그 뿐이 아니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신뢰와 같은 어떤 것을 느낄 수 있다. 징계할 수 있다는 것은 신뢰하는 것이다. 이 징계로 ..
불가능한 것의 가능성
2012. 9. 26.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