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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꼴라쥬
Green eyes 핀란드 친구들
Mari Vitikka 키예프 UofN에서 만난 Finish DTS 팀이었다. 매리앤이 나와 아샤에게 100유로를 플로잉해준 덕에 핀란드 팀과 친해져서 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었는데, 핀란드 사람들은 관계에 있어서 좀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며 보통 유럽 사람들과 그런 점에서 좀 다르고 이상하다는 표현을 했다. 나는 한국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라고, 하지만 친해지고 나면 수더분해지지 않더냐고, 맞다고 마리는 말했다. 하지만 마리는 그 팀 중에서 가장 활달한 아이였고 프랜들리한 따뜻해보이는 친구였다. 한국에 와서도 먼저 연락한 것은 마리였다. 정말 핀란드 사람이라 그런지 피부는 얼음처럼 하얫고 머리칼은 북반구 태양처럼 눈에 잡히지 않는 눈부신 컬러를 하고 있었다. 그 성격도 그녀의 색감 만큼이나 밝았다. 장난기많은..
지금의 조리개 값
2009. 10. 24. 0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