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의 꼴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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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것의 가능성

틸리케의 기독론

jo_nghyuk 2012. 9. 24. 17:17
사랑이라는 인격범주는 자기 존재 안에서 차이성과 통일성을 연결한다. 개인적 제한성에 묶이지 않은 고유한 인격 개념.
1. 우리로서 표현되는 하나님의 독특한 인격구조
단일성과 복수상을 넘는, 고전적인 실체의 깨뜨림.
'우리'는 하나님의 인격구조이다.
2. 사랑으로 표현되는 상호소통적 인격개념. 계시자와 계시된 자의 통일성. 하나님 사랑은 아들, 성육신하신 말씀 속에서 신체적으로 나타났다. '상호소통적인 우리'의 통일성. 성령은 나가는 자, 의사소통하는 자이다.
3. 세 위격 사이에서 야기되는 사랑의 교제는 에로스가 아니다. 긴장되고 대극적인 교제가 아니다. 타자로부터의 존재, 타자를 향한 존재. 하나님의 존재는 자기주심이다. Gottes Sein ist Selbsthingabe.
그리스도의 자아는 아리스토텔레스적인 의미에서 그것의 근거를 그 자신에게서 갖는 잠재성이 아니다. 오히려 근거는 아버지를 향한 개방성의 관계에 있다. 아들의 자아는 아버지의 자아를 향한 투명 Transparenz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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