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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꼴라쥬
오늘의 나는 누구입니까? 어제 나는 당신과 골리앗을 무너뜨렸습니다. 단단하게 무장된 마음으로 당신 앞에 나아갈 때, 왜 당신은 나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울음을 꺼내놓는 것입니깍? 내 안에 도대체 얼마나 많은 울음이 있길래, 나조차도 마개로 봉해놓은 그 깊고 깊은 굴의 여로를, 당신은 왜 오늘도 여전히 탐색하길 원하십니까? 내 안에 한번에 들어오셔서 헤집지도 않으시고, 나의 굴 밖에서 그다지도 다소곳하게, 묵묵히 서계신 것입니까? 주여, 그 주님 앞에서 오늘도 나는 나의 무장된 것을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당신 앞에는 내 맨 얼굴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당신은 말의 힘이 억센 것이나, 용사의 창을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요, 당신은 눈물과 콧물로 바닥을 투명하게 칠하는 나의 투명한 영혼..
0. 주만 바라볼찌라 1. 우물가의 여인처럼 2. 보혈을 지나 3. 슬픈 마음 있는 사람 Take the name of Jesus with you 4.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땐 5.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6. Du bist genug 봉헌. 우물가의 여인처럼 + 주만 바라볼찌라 후렴 전체적인 찬양선곡의 테마는 헛된 것에서 눈을 돌려서 중보자 되시는 주님을 통해, 또 우리 삶에 거룩하게 말씀하시는 주님을 통해 다시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으로 채워지는 내용이었다.0. 예배 선포 전 찬양을 아침이라 A키를 G키로 낮추어서 했는데, 후렴 전까지의 마디가 남성에게는 매우 낮은 음이어서 회중들이 따라부르기가 수월하지 않았다. 반대로 봉헌 찬양 때는 우물가의 여인처럼에 "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너를 어느때나 바라보시고"..